◆ 탐정학 개요
- 탐정학(探偵學, Private Investigation Studies)은 탐정이라는 현상과 관련된 보편적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체계적 활동과 그 결과 발견된 지식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지식과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임.
- 탐정학은 탐정업 및 탐정이 당면한 여러 문제들의 해결을 위하여 탐정을 둘러싼 주요내용과 법제도, 정책 등을 연구대상으로 하며, 탐정학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하여 여러 사회과학의 이론, 기법 및 논리를 통합하는 문제해결 지향적 성격을 가짐.

​
◆ 탐정업 및 탐정법(안) 입법 동향
- 기존 경찰을 통해 제공되던 치안서비스 등 공공안전(public security)을 보완·대체하는 민간안전(private security)이 강조되면서 공인탐정법안이 지속적으로 발의되고, 탐정업이 신직업으로 각광받으면서 학문으로써 탐정학을 연구하는 흐름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임.
-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과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보편적 직업으로 뿌리내린지 오래며, 대부분의 OECD국가에서 민간조사업 또는 탐정업을 법제화·제도화하고 있는 실정임.
- 국내에서도 지난 17대 국회 이후 현 21대 국회에 이르기까지 13차례의 탐정법 발의가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공인탐정법 제정은 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했음.
- 지난 2018년 7월 헌법재판소의 탐정 용어 사용 등에 대한 합헌 판결에 이어, 2020년 8월 5일 개정 신용정보법 시행으로 그간 탐정업을 가로막고 있던 조항이 삭제되어 자유업으로 누구나 신고에 의해 탐정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음.
- 탐정업이 신직업으로 각광받으면서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정부 또한 정책적으로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바, 지난 2020년 8월 제13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미래 산업·직업 구조 대비 신직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여 ’21년 상반기까지 공인탐정법 법제화를 표명하였음.
- 따라서 이 같은 사회적 요구와 학문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행정대학원 석사과정과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에 탐정학전공을 개설·운영함으로써 탐정분야 전문학자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것임.
- 가톨릭대 행정대학원 탐정학전공 주도로 한국행정학회 경찰발전연구회, 국회의원(윤재옥, 임호선, 서범수)과 공동으로 2020년 11월 탐정업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등 탐정학전공의 대내외적 기반 확립 및 법제화 추진동력 확보가 진행 중임.

​
◆ 탐정학전공 발전방향
-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에 다수 개설될 것으로 예상되는 탐정학과에 우수한 교수요원을 양성하여 공급
- 탐정 시장에서 졸업동문들의 적극적인 창업지원을 학과에서 진행하여 업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
- 정부의 신직업 창조(創職) 및 중소기업・서비스업 육성정책(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많은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며, 공인탐정제도 도입시 신직업으로서의 사회적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전망
- 석사과정에 이어 박사과정 개설로 학문적 영역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 보유

​
◆ 탐정의 주요 진출 분야
- 공인탐정의 주요 업무범위와 향후 진출 가능 업무 분야는 사회안전 분야, 보험 분야, 기업보안 분야, 법률 분야, 사이버 분야, 기타 분야 등에 걸쳐 세부업무로 구분 가능